하이브 방시혁의장의 반박과 케이팝 성장 필요성

 

바로 이전 글에서 하이브가 SM을 인수해서 진짜 글로벌 기준으로 공룡 엔터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썼는데요.

 

오늘보니 방시혁의장의 SM 독과점 반박에 대한 기사나 나왔네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와 비슷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인터뷰 내용을 먼저 보고, 제 의견을 말씀 드릴께요

 

1. 하이브 방시혁의장의 인터뷰 내용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3월 2일(현지시간) 미국 CNN 경제 프로그램인 ‘'퀘스트 민즈 비즈니스 Quest Means Business’에 출연해했습니다. 앵커인 리처드 퀘스트와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사실 미국에서도 방시혁 의장은 굉장히 주목받는 한국의 리더 중의 한명입니다.

그래서 퀴스트민즈 비지니스에서는 그를 음악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소개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현실적으로 K팝은 그 ‘핫(hot) 함’에 비해서,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시장 점유율이 높게 성장하고 있는 건 라틴, 아프로뮤직 비트라고 합니다.

 

세계 음악 시장 내에서의 K팝의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우선은 대외적인 노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미국의 여러 레이블과 매니지먼트 컴퍼니들을 인수하면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시혁 의장은 실질적으로 케이팝과 관련된 수출 지표와 비디오 스트리밍 성장률의 둔화가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BTS의 단체 활동 중단 및 순차적인 군입대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이런 하향 흐름이 지속적일 지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표현했다.

 

따라서, 그는 이대로 두었을 때 케이팝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보다 더 확실히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도 이러한 측면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업계를 독점하려고 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실제로 음반이 팔리는 나라를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팔리는 음반들도 실제로는 배송대행지를 통해 해외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해당 물량을 제외하면 국내에서의 CD 판매량은 SM와 하이브를 다 합쳐도 독점이 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SM같이 훌륭한 회사가 좋은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지 못한 점이 오랫동안 슬펐고,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서 지배구조 문제를 대부분 다 해결했다고 마무리 했다. 

 

2. 케이팝과 문화에 대한 생각

 

방시혁 의장은 최근 합병에 대한 발언에서 "합병은 업계 선도기업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지속적으로 인터뷰에서 유사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의 인수가 SM에 속한 역량있는 가수들에게 글로벌에서 더 활발하게 성장할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수상 이미지

문화 산업인 한류는 삼성전자나 현대 자동차 등 기존 제조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한 산업들과는 매우 성격이 다릅니다. 눈에 보이는 실물 브랜드는 없지만, 케이팝을 지키는 가수들과 그 노래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문화가 모두 브랜드가 됩니다. 게다가 , 케이팝 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며, 관련 산업을 함께 성장시킵니다. 예를 들어, 의류, 화장품, 컨텐츠 산업 등에서 케이팝 아이돌들의 인기에 따라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케이팝이 국내 문화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케이팝은 문화를 통해 현재 세계 시장에서 '한국' 이라는 나라와 '한국인'을 브랜딩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진행한 BTS멤버들의 타임스퀘어 광고

삼성과 현대는 아무리 브랜딩을 해도 제품을 브랜딩 하는 것이지 한국을 브랜딩하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산인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삼성이 아무리 글로벌로 성장해도 해외에 관광을 나간 한국인들에게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 묻는 경험은 여행객들이라면 다들 있었을 겁니다.

 

최근에는 한국인이냐? BTS를 아냐?로 시작해서 케이팝 그룹 자체가 한국과 연결됩니다. 왜냐하면 브랜드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케이팝은 최근 국내 문화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 다양한 문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케이팝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FAQs:

 

Q: 하이브가 SM을 인수한다면 케이팝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A: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케이팝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기업이 합쳐지면 새로운 창조적인 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질 것입니다.

 

 

Q: 방시혁 의장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방시혁 의장의 주장은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은 국내 경제와 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케이팝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케이팝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인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창조적인 프로젝트와 협업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님의 문화와 관련된 글을 안쓸 수가 없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적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이 큰 일을 하늘이 우리를 위하여 남겨 놓으신 것이라고 깨달을 때, 우리 민족은 비로소 제 길을 찾고 제 일을 알아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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