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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통계

전기차 글로벌 소비자 조사, 구매 의향 및 전기차 배터리 소비자 인사이트 (feat.딜로이트 컨설팅 레포트)

by 선한혁신가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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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22년 9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 24개국 2만 6천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관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레포트를 발표했다.(23년 2월)

 

딜로이트 컨설팅의 조사 결과 중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목차
1. 추후 차량 구매시 차량 엔진 선호도
2. 전기차로 구매하려는 이유
3. 전기차 충전 예상 장소 및 집에 충전소 설치 가능여부
4. 전기차 배터리 충전 대기 가능시간
5. 충전소에서 함께 서비스되면 좋은 편의 기능/서비스
6. 전기차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었으면 하는 기능

 

1. 추후 차량 구매시 차량 엔진 선호도

 

전기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는 각 국가별로 매우 다르다.

 

가솔린과 디젤, 배터리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배터리 전기차 대비해서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한 구매 의향이 훨씬 높았다.

 

특히, 미국의 소비자들은 62%가 여전히 가솔린/디젤 엔진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2년 대비로는 전기차 그룹(하이브리드 포함)에 대한 통합 구매 의향도가 36%로 22년 조사대비 27%p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그룹 내에서는 하이브리드가 20%, 배터리 전기차 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8%로 배터리 전기차 대비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가 훨씬 컸다.

 

상대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가솔린/디젤에 대한 구매 의향은 39%로 낮아졌고, 전기차 그룹에 대한 수요가 61%로 높아졌는데, 한국과 일본도 일반 배터리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았다.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것은 중국으로 27%나 되었고, 중국에서는 특이하게 하이브리드 구매 의향이 14% 밖에 되지 않는다. 

 

 

 

 

 

2. 전기차로 구매하려는 이유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뉴는 낮은 연료 비용이다. 

2위로는 나라별로 다른 응답을 보였다.

독일과 미국 등은 기후 변화 대응 필요성과 더 나은 주행 경험이 2,3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정부의 인센티브와 보조금 등 구매촉진 프로그램의 영향과 주행 경험이 2,3위에 올랐다.

 

더 나은 주행 경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2~3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자동차 연료비의 감소나 차량 구매시의 보조금 지원 등이 전기차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전기차 충전 장소 및 집에 충전소 설치 관련 응답

 

전기차를 사용하려면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장소로 집을 선택했다. 그리고 공공 충전소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공 충전소의 역할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전기차 전용 충전소와 기존 주유소에 배치된 전기차 충전기, 그리고 주차장 등이었다.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만들 수 있다면 그 부분이 가장 편리하겠지만, 기존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서비스 하는 것도 기존 가솔린 주유소의 매출 하락을 방지하며 비지니스를 전환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이 주유 시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하거나 전용 충전소가 필요한 부분은 틀림 없다고 본다.

 

실제로 집에서 충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집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높은 설치 비용으로 부담이 커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독일 등은 집에 배터리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하는 비율이 매우 컸고,

한국은 설치 불가능 응답과 설치 비용 과다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설치와 관련한 방법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전기차 배터리 충전 대기 가능 시간

 

전기차가 방전되었을 때, 소비자들은 80%까지 충전하는데 어느정도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

 

가장 많은 소비자 그룹이 21~40분까지는 기다릴 수 있다고 응답했다. 중국이나 독일에서는 41분~60분까지 대기 가능하다는 응답도 높게 나왔다. 하지만 20분 이내로 충전이 완료되길 기대하는 답변도 적지 않아서 배터리 충전 편의성과 대기 시간등은 실제 전기차의 판매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5. 전기차 충전소에 구비되면 좋을 서비스 또는 편의 시설

 

배터리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비사들은 와이파이 연결 서비스나 커피/음료 서비스, 화장실 서비스 등이 충전소에서 함께 제공되길 기대한다.

 

 

특히 커피/음료, 간식, 라운지 등에 높은 점수가 나왔는데, 차량 충전과 휴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형식의 공간 서비스로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라 본다. 

 

 

 

6. 배터리 전기차 구매시의 우려요인

 

배터리 전기차에 대해 구매 우려요인도 각 나라별로 매우 상이했다.

 

한국의 경우 충전 소요시간에 대한 우려가 49%로 가장 컸고, 두번째로 배터리의 안전/기술 문제에 대한 우려가 46%,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가 42%, 추운 날씨에 우려되는 주행 안정성 문제 39%, 프리미엄 가격/추가 비용 등의 우려가 38%였다.

 

미국의 경우 추가 비용 지불 우려 52%, 주행 거리 48%, 충전 소요시간 47%, 충전 인프라 부족 46% 순이었다.

독일의 경우 주행 거리가 57%로 가장 높았고, 충전 소요시간 45%, 충전 인프라 47%, 가정용 충전기 부족 45% 등이었다.

중국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술 문제에 대한 우려가 32%로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전기차 구매시의 각 요소에 대한 우려가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7.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기대하는 기능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으로 가장 큰 것은 차량 기능을 학습하는 기능이다.

 

 

S/W가 늘어날수록 차량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서비스 예약 기능이나, 결제, 서비스 일정 및 비용 조회 등 차량 관련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대해 높은 선호를 보였다.

 

8. Full 조사 결과 보고서 

딜로이트컨설팅에서 발간한 전기차 전망 리포트 전체 보고서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다운로드 가능)

딜로이트 컨설팅 전기차 관련 글로벌 소비자 조사 결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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