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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사례/AI와디지털혁신

챗GPT 대항마, 구글의 바드! 결국 누가 이길까?

by 선한지식탐구자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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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열풍이 거세지며, 나름 글로벌 AI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자부하던 구글이 체면을 잃었어요.

처음에는 내부에 제품을 다 만들었지만 윤리적,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해 출시를 안하고 있었을 뿐이다 했죠 

 

구글  CEO  순다르는 지난 6일 챗GPT 대항마로 바드 출시를 공식화 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가 적용된다고 하니 구글이 서두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칫 전세계에서 장악하고 있는 검색 시장을 한순간에 뺏길 수 있으니까요. 야후가 장악했던 검색 시장을 구글이 뺐었는데 뺏기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죠.

 

 

바드는 오픈  AI의 챗GPT와 마찬가지로 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로봇입니다. 

15일자로 순다르는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바드의 테스트에 모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루 2~4 시간을 내어 바드 성능 테스트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였는데요. 현재 수천명의 내/외부 인력들이 바드의 품질과 안전성, 보안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6일에 바드 출시 공식화하면서 바드 시연을 했는데 그 과정에 오류가 노출되면서 그날 알파벳의 주가가 9%나 폭락했죠.

구글의 시연 영상에서 바드는 “태양계 밖 행성에 대한 최초의 사진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찍었다”고 대답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이전에 인류는 약 20여개의 외계행성 이미지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자존심도 상할거고 빨리 대응해야 하기도 하고 구글이 바쁩니다. 사실 구글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가 더 크다보니 챗GPT의 오류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글의 오류에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면 실제 챗GPT도 오류가 많거든요.

 

 

 

 

 

 

지금 출시는 어쨌든 챗GPT가 빨랐는데 생성형  AI  시장에서 결과적으로는 누가 이길까요?

 

솔직히 저는 구글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전세계 검색 시장을 장악하며 확보한 정보량에서 구글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영어 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언어로도 챗 GPT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글로벌 언어 역량은 구글이 훨씬 좋을 거라고 봅니다. 제가 볼때 한글  챗 GPT  성능은 너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영어로 대화하고 나중에 한글로 번역해서 보시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챗 GPT  쓰고 구글 번역할래? 아니면 구글 바드로 한꺼번에 다 할래??

한국어로 물어도 영어로 답을 찾고 한국어로 답을 해준다면???

 

마지막 세번째는 검색 포털에서 구글과 MS는 아직 상대가 안되죠. 구글이 그냥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초반 기세만 따라잡으면 결국 구글이 압승할거라고 봅니다. 

 

 

구글이 정보의 양 뿐 아니라 언어 번역에서도 훨씬 앞선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면 초반의 레이스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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