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계획: 10분 완충, 주행거리 1200km

토요타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고, 2028년부터 대량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를 2년 내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발전으로, 전기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1.토요타의 전고체 배터리 특징 및 장점
2.토요타 배터리 장착한 전기차 출시 계획
3.배터리 개발 관련 발표 현황
4. 토요타의 배터리 시장 및 전기차 시장 예측

 

토요타의 전고체 배터리 특징 및 장점

 

토요타자동차가 1회 충전 주행거리 750마일(1200km)의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고 이를 전기차에 탑재해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의 발표에 의하면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빠른 충전 시간과 긴 수명을 자랑한다. 단 10분 만에 재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개선된 안전성으로,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스쿱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가 출시 예정인 해당 전기차는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전고체 배터리로 인해 최대 750마일의 주행거리와 초고속 충전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토요타 배터리 장착한 전기차 출시 계획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배터리 기술을 갖춘 도요타 전기차가 불과 몇 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 배터리 기술 개발 발표 현황 토요타는 전고체배터리 기술 개발에 지난 몇 년 간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 두 가지 유형의 배터리를 개발 중인것으로 알려졌는데, WLTP 기준으로 최대 1,000km의 배터리와 최대 1,2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배터리다.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4 이미지

 

배터리 개발 관련 발표 현황

 

토요타는 지난해 9월 일본 에너지그룹 이데미츠 고산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과 양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당시 제휴를 통해 2027년~2028년에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개최된 투자 간담회에서 비크람 굴라티 토요타 키를로스카르 모터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과 출시에 자신감으로 내보였다. 그는 언론에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에 선보이기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말하며 "우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것"이고, "10분 내 충전으로 1200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등 기대 수명이 매우 좋은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요타는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가 발표한 배터리 기술 로드맵

 

 

 

토요타의 배터리 시장 및 전기차 시장 예측

도요타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지만, 아직 전기차 시장에서는 선두에 서지 못하고 있다. 도요타는 전략적으로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에 당분간 더 집중하면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멀티패스웨이를 선택한다고 공표한 바도 있다. 

 

참고 :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현황(2010~2023) 및 브랜드 가치 현황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2010~2023), 시장점유율, 미국시장 시장점유율, 자동차 브랜드 브랜드가치 Glo

 

참고 :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현황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및 시장점유율 (23년 1~2월, 중국포함)

 

 

토요타의 전고체배터리 기술은 토요타 자동차가 테슬라, BYD와 같은 전기차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기차의 성능 중 배터리 성능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토요타의 지위를 확보하고, 전기차의 성능 및 안전성 기준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