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광풍이 역대급입니다.
1. 챗 GPT 열풍 배경
구글의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도,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겼을때도 이렇게까지 이슈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픈 AI가 출시한 생성형 AI 챗GPT는 22년 11월 출시되어 2개월만에 이미 전세계 1억명이 사용했고,
1일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챗그도 그럴것이 무엇이든 물어보면 똑똑하게 대답해 주는데 단순히 단답형으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웬만한 성인은 비교가 안될만큼 글솜씨도 뛰어납니다.
저도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봤는데 한글로는 아직 수준이 많이 떨어지지만 영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가 막힙니다.
이미 생성형 AI로 기술의 물결은 방향을 잡았고,
이런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챗 GPT로 위협받는 직업
2월 6일자 조선일보에 챗GPT의 성능에 대해 업계의 판단을 기사화 했는데 수준이 엄청납니다.
미 의사면허 시험 통과 수준이고, 로스쿨 졸업시험 평균 C+ 수준이며, 와튼스쿨 기말시험 B 학점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도 사람이 쓴 것과 구분하지 못했고 표절검사는 100% 통화했다고 하네요.
생성형 AI가 위협하는 직업군에 대한 기사를 냈는데 대표적인 5가지가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금융 애널리스트
교사 등 교육가
기자 포함 콘텐츠 크리에이터
낮은 수준의 코딩설계 엔지니어
금융 애널리스트나 코딩 설계 엔지니어 처럼 답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영역 뿐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나 콘텐츠 크리에이터처럼 창의적인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
이미 인간의 감성이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영역까지 AI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 더욱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겠지요.
놀라움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나 대학원의 수업 과제나 논문에 챗GPT를 쓰지 못하게 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걸 누가 걸러낼 수 있을까요??
그럼 지금 시점에 우리는 두려워하고 놀라워하기만 하고 있어야 할까요?
기업에서는 이런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3. 챗 GPT에 대한 대응은?
이미 구글이나 메타 등 생성형 AI 연구가 많이 되어있던 플랫폼 기업들이 그동안은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고 있었지만,
이제 머뭇거리지 않고 앞다투어 생성형 AI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시장의 변화는 기존의 플랫폼 기업들과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와는 완전히 다른 AI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도라가 열렸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고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전환하고 있고,
빅데이터와 AI, 챗봇, RPA 등 활용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초거대 AI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우리 나라 플랫폼 기업과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각 기업은 실질적으로 각 산업에 생성형 AI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실리적인 관점에서 고민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업 뿐 아니라 직업을 가지고 있는 개인들로서는 어떻게 본인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봐야겠지요.
어떤 두려운 미래가 올지에 대한 부정적인 고민보다는
어떻게 이 흐름을 잘 사업적으로 연결하고, 경영에 활용할 지 관점에서 고민하는 것이
사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더욱 이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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